지난해 말 기준 5만원권 환수율 29.7% 밖에…
(이슈타임)권이상 김현진 기자=시중에 풀린 5만원 권이 지난해말 기준 10억4000만장으로, 국민 1인당 평균 20장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됐다. 시중에 공급된 화폐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풀렸지만 좀처럼 보기가 힘들어 지하경제의 몸집을 불리는데 쓰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18일 기준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발행 첫해인 지난 2009년 26.6%에서 지난해 말 69.5%에 달할정도로 5만원권의 시중 공급량이 급증한 것이다. 장수로 환산하면 10억 4000만장으로 국민 1인당으로 따져보았을 때 20.6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에 환수율은 현저히 낮다. 지난해 말 기준 5만원권의 환수율은 29.7%에 그쳤다. 만약 한국은행 금고를 빠져나간 5만원권이 100장이라 했을 때 금고로 돌아온 5만원권은 고작 30장도 안된다는 의미이다. 5만원권의 연도별 환수율은 첫해인 지난 2009년 7.3%, 2010년 41.4%, 2011년 59.7% 2012년 61.7%로 꾸중히 상승하다가 2013년 48.6%로 뚝 떨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장도 보기 힘든 5만원권이 어떻게 1인 20장 이상 가지고 있는 통계가 나오지 라며 누가 내 것까지 다 가지고 있는거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지난 1월 통계에 의하면 국민 1인당 5만원권 20.6장씩 보유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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