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탈리아 등 올리브 주요 생산국, 기후 문제로 올리브 작황 흉작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올리브 작황 흉작으로 인해 올리브유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주요 올리브 생산국의 극심한 흉작 때문에 올리브유 가격이 폭등해 전 세계 식탁에 '올리브유 쇼크'가 예상된다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올리브유 생산국인 스페인은 뜨겁고 건조한 날씨로 올리브 생산량이 평상시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올리브유 기준지수가 되는 스페인산 가격은 지난 2012년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올해 상반기에 9년 만의 최고치인 ㎏당 3.5유로(약 4350원)로 치솟았다. 2위 생산국인 이탈리아 또한 비가 지나치게 자주 내리고 초파리가 횡행해 올리브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제올리브협의회는 2014~2015 재배연도의 세계 올리브 생산량은 전년보다 27% 감소한 240만t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의 무더운 날씨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올리브 작황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브유의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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