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0m 10위에 해당하는 기록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의 한 16세 소녀가 미국 주니어 100m 종목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6세 소녀 중 누구도 넘어서지 못한 11초를 넘어선 캔디스 힐에 대해 보도했다. 힐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브룩스 PR 인비테이셔널 여자 주니어 100m에서 10초9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힐은 18살 이전에 100m를 10초대에 뛴 선수로 기록됐으며 이는 미국 주니어 신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10초98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공인한 여자 성인 100m 기록 중 10위에 해당한다. USA투데이는 "힐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이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면 7위를 차지했을 것"이라며 16세 소녀가 세운 기록에 놀라움을 표했다. 성인 여자 100m 종목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은 셜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세운 10초 81이다. 이 분야의 세계기록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가 달성한 10초49다. 프라이스와 조이너도 각각 19세와 21세에 11초대 벽을 넘어섰다. 힐은 "나도 내 기록에 너무 놀랐다"며 "나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USA투데이는 "힐이 이르면 2016년 리우 올림픽부터 성인 무대에서 놀라운 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의 16세 소녀가 주니어 100m 종목 신기록을 달성했다.[사진=US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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