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영 아버지, 임종 전 "꿈을 접지마라"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6-12 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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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잘돼서 엄마를 챙겨라 말해
김수영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한 말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사진='해피투게더 시즌3']

(이슈타임)백민영 기자=개그맨 김수영이 어버이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사연을 전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KBS '해피투게더3'에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수영이 나왔다.

방송에서 김수영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영은 '서울에 올라와 지하실에서 개그맨 지망생 생활을 하는 동안 공채 시험 6개월 전 아버지가 이미 시한부 3개월 상태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뒤늦게 내려갔을 때 이미 아버지는 무척 안 좋은 상황이었다'며 '개그맨에 합격하기 3개월 전인 어버이날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덧붙여 '아버지가 자신의 몸 상태를 알면 내가 꿈을 포기할까 봐 아프다는 사실을 숨기셨다'면서 '아버지가 '꿈을 접지 마라. 네가 잘 돼서 엄마를 챙겨라'고 말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김수영은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 때 어머니가 편찮아지셔서 목돈이 필요해 유민상에게 말했더니 7백 만원을 선뜻 빌려주셨다'며 개그맨 유민상의 의리에 끝없는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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