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현지 가격 100 기준 한국은 196으로 나타나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제품이 유독 한국에서만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일간지 엘 콘피덴시알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시장조사업체 알파와이즈에 위탁해 자라의 상품이 세계에서 얼마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지 비교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자라의 14개국 웹사이트에 게재된 약 7000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페인의 판매 가격을 100으로 잡으면 한국의 가격은 2배 가까운 196으로 나타났다. 프랑스(122), 독일과 이탈리아 (124), 터키(131), 폴란드(133), 영국(147), 멕시코(148), 인도(153), 일본(162), 러시아(176), 중국(178), 미국(192) 등도 스페인 현지보단 비쌌지만 한국만큼 비싼 가격이 형성된 나라는 없었다. 조사 결과에 대해 신문은 "스페인의 경우는 현지라는 점에서 다른 나라와 달리 유리한 면이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오히려 기준을 독일과 프랑스로 보고 비교하는 것이 의미있는 비교가 된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 자라의 국내 판매 가격이 현지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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