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위 JD닷컴, 미국 아마존 등도 한국 상륙 준비 중으로 알려져"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 알리바바가 한국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름에 따라 관련 업계들이 긴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지난 17일 방한한 것에 대해 한국 진출 타진 의도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윈 회장은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 한국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관인 '한국관' 개설을 이유로 방한했다. 티몰 한국관은 한국 업체가 중국시장에 들어갈 플랫폼을 제공해 중국 소비자가 10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유통업계들은 그 대가로 알리바바 역시 우리나라에 오픈마켓을 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실제 알리바바는 이미 한국 법인을 설립해 서울 강남 소재 파이낸스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직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7월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창조경제 온라인 실크로드, 중국시장 수출전략 세미나'를 여는 등 우리나라 진출 의지를 비쳐온 바 있다. 현재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이베이가 선점한 상태다. 이베이는 지난 2001년 옥션을 인수합병하며 한국시장에 진출했고, 지난 2009년엔 당시 업계 1위였던 G마켓을 인수해 현재 국내 온라인 시장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여기에 알리바바 이외에도 중국의 제2위 전자상거래업체인 JD닷컴, 미국의 아마존 등도 한국 상륙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져 한국이 세계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한국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사진=알리바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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