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은 부동산 관련 자산"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지난 2013년 한국의 국부는 1경1000조원대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은 부동산 관련 자산이었다. 지난 1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3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작성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가 전체의 부라고 할 수 있는 국민순자산은 2013년 말 기준 1경1039조원으로 이는 2012년(1조668조원) 대비 3.5%(371조원) 증가한 규모다. 전년에 이어 국내총생산(GDP)의 7.7배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는 부동산 관련 자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은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3년 말 기준 토지자산이 국민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0%(5848조원)로 전년보다는 0.7%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과반을 차지했다. 여기에 전년 대비 0.3%포인트 늘어난 건설자산 비중 35.7%(3942조원)를 더하면 부동산 관련 자산 비중은 국민순자산의 88.7%에 달한다. 또한 국부의 부동산 쏠림 현상은 지속하는 반면 생산활동에서의 활력은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과정에서의 자본투입증가율을 수치로 나타낸 통계치인 자본서비스물량증가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10%대를 유지했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큰 폭으로 둔화했다.
지난 2013년 한국의 국부는 1경1000조원대로 나타났다.[사진=한국은행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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