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양보 안해?" 안현수 선배에게 폭행 당한 적 있어

백민영 / 기사승인 : 2015-05-12 09:34: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선배가 금메달이 필요하니 1등 만들어주라고 말해
안현수가 쇼트트랙 부정에 대해 입을 털어놨다. [사진=휴먼다큐 사랑]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쇼트트랙 안현수 선수가 국가대표 시절 승부조작을 거부한 사건에 대해 심경을 털어놓았다.

11일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안현수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방송에서 안현수는 '선배가 금메달이 필요하니 1등을 만들어주라고 했다'며 비리와 폭행 사건에 대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경기에 들어갔다. 그냥 시합하기가 싫었던 거다'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또한 '선배에게 길을 비켜주면서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후배한테 끝까지 타라고 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선배가 나중에 나와 후배를 불렀는데 헬멧을 쓰고 오라고 했다'며 '헬멧을 쓰고 갔더니 머리를 때리더라. 나보다 내 후배가 더 많이 맞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매년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진정한 삶을 다시 한번 되세겨보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