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던 청설모 살린 것이 인연돼
(이슈타임)백민영 기자=애완동물처럼 집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사는 야생 청설모가 소개됐다. 7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박청봉 씨 부부와 동거하는 야생 청설모 '청이'를 소개했다. 청이는 박씨 부부 가게 안을 마치 자신의 집처럼 뛰어다닌다. 화분에 심어진 작은 나무를 오르락 내리기도 하고 카메라맨에게 호기심을 보이기도 한다. 박씨가 '청이야~' 하고 부르면 말귀를 알아듣는 듯 청이는 아저씨 앞에 다가와 얼굴을 내밀기도 했다. 박청봉 씨와 청이는 지난해 5월에 처음 만났다. 박씨는 도로에 쓰러져 죽은 것처럼 보이는 청설모를 발견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청설모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문질러주자 청설모는 이내 정신을 차렸다. 이후 박씨 부부는 야생 청설모에게 '청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정성껏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부부는 청이 덕분에 전보다 더 행복해졌다고 전했다.
어느 아저씨와 청설모의 기막힌 우정이 방송을 탔다. [사진=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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