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동전은 이곳으로' …한은, 동전교환운동 시행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30 17: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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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동전 재유통을 촉진ㅁ동전 제조비용절감 효과 기대"
밀린 임금을 10원짜리 동전으로 지급한 업주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국은행이 5월 한달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벌인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서랍 속 등에 방치된 동전의 재유통을 촉진하고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매년 5월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가 동참한다.'

서랍이나 저금통 속에서 잠자는 동전을 이들 금융회사 점포에 가져가면 지폐로 교환할 수 있다.'

지폐로 교환할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은 고객이 희망할 경우 금융회사 창구에 비치된 모금함에 넣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또한 한은은 본부와 각 지역본부 홈페이지에 '주화수급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량의 주화를 공급하거나 처분할 때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에 공이 큰 개인과 10원화 회수실적 및 10원화 회수노력이 우수한 참여기관 영업점에 대해 각각 총재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캠페인 참여 확대로 제조비용 절감, 기부금 확대 등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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