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설명 요청에도 대답도 안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대형 마트 판매 직원이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이 발생해 누리꾼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객 개무시하는 2마트 직원 정상인가요?'라는 제목으로 한 소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글쓴이 A씨는 이마트 수지점에서 세탁기를 구매하던 중 한 남자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일을 겪었다. 게시된 글에 의하면 지난 24일 오후 4시30분쯤 A씨는 어머니와 함께 세탁기가 고장나 새로 구매하기 위해 이마트에 들렀다. 그때부터 한 남자 직원이 A씨와 어머니의 대화를 들었음에도 다가와 물건 설명은 커녕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거리기만 했다. A씨는 세탁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남자 직원에게 문의했다. 하지만 직원은 성의없이 대답하는 것도 모자라 대화 도중 빤히 쳐다보도 뒷짐지고 가버리는 이상한 행동을 취했다. A씨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어이가 없어 판매하는 직원이 맞는지 확인까지 했다. A씨가 조금더 자세한 세탁기 설명을 요청하자 직원은 '사실거에요?'라며 과연 직원이 맞는지 의심케 하는 발언을 했다. A씨의 어머니는 화를 가라앉히며 '네. 지금 구매하러 왔어요'라고 했다. 직원의 태도는 갈수록 이해하기 어려웠다. 직원은 '지금 사실거 아니잖아요. 저도 안 팔면 그만이에요. 다른매장가서 사세요'라고 말했다. 순간 A씨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A씨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인사담당자가 찾아와 사태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인사담당자는 문제의 남자 직원에게 확인한 후 A씨에게 '반성하지 않고 변명만 한다. 온지 두 달 밖에 안되서 잘 모른다'며 대신 사과했다. A씨는 '사과 한 마디면 끝날 일을... 어떻게 이런 사람이 다 있느냐'며 글을 마치면서도 분통을 참지 못했다.
이마트에서 근무하는 판매 직원이 소비자를 우롱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이마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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