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교수 검찰과 신문고에 글 올려
(이슈타임)백민영 기자=경찰학과 교수가 10년 후배에게 무차별 폭행을 저질렀다. 충남지역 한 대학의 경찰 관련학과 교수들이 경찰대 출신 동료 교수에게 수시로 폭행과 폭언 등을 당했다며 처벌을 요구했다. 이 학과 교수들에 따르면 23일 같은 학과 A교수는 이달 초 학과 MT 행사에서 고스톱을 치던 중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같은 대학 10년 후배 B교수를 무차별 폭행했다. 폭력행위는 2시간 동안 5차례나 계속됐고 동료들의 제지로 끝이 났다. A교수는 또 "내 말 잘 듣지 않으면 잘라버리겠다"는 등 수시로 폭언을 일삼았다. 남녀 조교들이 있는 자리에서 학과장에게 "이 부근에서 근무해 봐서 아는데 시내에 나가면 20대 젊은 여자들이 즐비하다. 같이 나가자"는 등의 말을 해 해당 교수에게 수치심과 모욕감을 주기도 했다. 동료 교수들은 A교수가 C교수의 논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난 2013년 10월까지 3편의 논문에 교신자나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B교수는 최근 A교수를 처벌해 달라며 검찰과 국민신문고에 고소장과 진정서를 각각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학과 교수가 후배 교수에게 수시로 폭행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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