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공사 때문인 것으로 추정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제2롯데월드 인근에 위치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의 주변 지하수 방향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와 롯데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대한하천학회를 통해 석촌호수 주변 8개 지하수계의 흐름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석촌호수 방향에서 지대가 높은 경기도 성남으로 지하수가 흐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사 결과에 대해 "지하수 흐름이 바뀐 것은 남쪽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연장 토목공사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송파구의회 관계자 또한 "아직 결론은 안 났지만, 석촌호수 수위 저하는 강수량 부족과 자체 증발에 더해 방이동 지하철 9호선 공사장으로의 지하수 유출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석촌호수 인근에선 지하 7m였던 수위가 9호선 공사장 주변에선 지하 8m로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은 석촌호수 수위 저하 원인에 대한 서울시 조사가 끝나는 대로 협의를 거쳐 자체 용역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석촌호수 주변 지하수 물길의 방향이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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