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연구소, 천으로 물건 만드는 3D 프린터 개발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20 11: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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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프린팅 결과물 쌓아 3차원 구조물 완성해
미국 디즈니 연구소가 펠트를 쓰는 3D 프린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사진=디즈니 연구소 홈페이지]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미국 디즈니 연구소가 펠트(양모 등을 압축해서 만든 천)를 쓰는 3D 프린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디즈니 연구소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넬대와 카네기멜론대와 공동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디즈니 연구소는 이 3D 프린터로 '여러 겹으로 쌓은 직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상호작용형 물체'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저를 이용해서 펠트 천을 잘라 2차원 프린팅을 만들고, 이러한 2차원 프린팅 결과물들을 한 겹 한 겹 쌓고 접착제를 이용해 붙이면 3차원 프린팅 결과가 완성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를 이용한 3D 프린팅 결과물은 플라스틱이나 금속이 아닌 직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누르거나 잡고 뒤틀면 변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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