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강종 '포스맥' 지하철 4호선 공사에 적용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17 10: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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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0년에서 길게는 50년까지 녹슬지 않는 차세대 강건재
포스코가 신강종 '포스맥'을 지하철 4호선 공사에 적용한다.[사진=포스코 홈페이지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포스코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강종인 '포스맥(PosMAC)'을 건설용 자재로 공급한다.

포스코는 지난 16일 포스맥으로 제작한 튜브형 강관 록볼트를 터널공사에 적용하기 위한 협약을 포스코건설, TS테크노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맥은 포스코 고유 기술로 개발된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이다.

기존의 도금강판보다 5~10배 이상 강한 내식성을 지녀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50년까지 녹슬지 않으며, 동시에 스테인리스 등 다른 내식성 소재보다 가격이 저렴해 차세대 강건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후 포스코는 포스맥을 TS테크노에 공급하며, 포스코건설은 TS테크노가 제작한 포스맥 록볼트를 모든 터널 건설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포스맥 록볼트는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선(당고개~남양주) 복선전철 4공구의 지하터널 2.5㎞ 구간에 처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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