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32만 마리 살처분, 확산으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전북 김제시 용지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했다. 지난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김제시 용지면의 한 산란계 사육농장에서 AI가 발생한지 보름여 만에 10개 농가에서 추가로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로 인해 이미 32만마리의 가량의 닭이 살처분 됐고, 17일까지 10만마리의 닭이 더 살처분 될 예정이다. 또한 이 지역은 농장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다 시설이 낡아 AI가 확산될 우려가 큰 실정이다. 현재의 확산 속도라면 반경 10㎞ 이내의 인근 축산농가들이 모두 사정권에 들어올 수 있다. 10㎞ 이내에서는 106개 농가가 310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사육하고 있다. 용지면 일대는 지난 2008년에도 AI로 엄청난 피해를 본 적이 있다. 당시 300만마리의 닭 가운데 200만마리가 매몰 처리됐고 상당수 농가가 파산 위기를 겪었다. 도 관계자는 "예방적 살처분 뒤에도 농장과 밀집단지 인근 도로에 대한 집중소독을 벌여 AI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김제시 용지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혜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아침 '쌀쌀' 낮부터 기온 올라…큰 일교차 주의
강보선 / 25.11.04

국회
여수시의회, 석유화학 산업위기 지역 행안부 보통교부세 지원 연장 환영
프레스뉴스 / 25.11.03

연예
'1박 2일', 독도 최정상에 오르다! 벅찬 감동에 뭉클 "...
프레스뉴스 / 25.11.03

연예
'착한 여자 부세미' 전여빈이 제시하는 의붓아들 장례식 패션! 가성...
프레스뉴스 / 25.11.03

사회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육계 발육표준’ 현행화 조사 착수
프레스뉴스 / 25.11.03

경제일반
산업부 장관, 중견기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시급성 강조
프레스뉴스 / 25.11.03

사회
외교부, 2025년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 개최
프레스뉴스 / 25.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