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준 '비상버튼' 무용지물
		
		
		     (이슈타임)백민영 기자=APF통신은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남부 코르도바 주에서 유치원 여교사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칼로 공격당해 피살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정신병 이력을 가진 한 남성이 코르도바주 샌프란시스코 시에 위치한 유치원에 들어가 교사의 목을 칼로 찔러 죽였다고 전했다.  여교사와 피의자 남성은 연인관계였으나 최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교사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법원 명령을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명령을 어기고 그녀가 근무하던 유치원에 찾아가 무자비한 살인을 저질렀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교사에게 위급시 경찰에 연랄할 수 있는 '비상버튼'을 주었으나 무용지물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지 지방검찰청의 베르난도 알베리온 검사는 피의자가 '무기를 들고 유치원을 급습했다'며 '해당 교사를 공격하려는 의도가 분명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전 연인에게 유치원 여교사가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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