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MBC 동의 없이 '토토즐' 명칭 사용 불가"

박혜성 / 기사승인 : 2015-04-1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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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즐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로 이름 변경
법원은 "MBC의 동의 없이 "토토즐"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사진=월드쇼마켓 홈페이지]

(이슈타임)권이상"박혜성 기자=MBC의 동의 없이 "토토즐"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MBC가 공연기획사 월드쇼마켓을 상대로 낸 제호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토토즐"이라는 명칭은 문화방송이 1985년부터 1997년까지 방송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명백히 연상시킬 수 있어 합의 없이 사용할 경우 문화방송의 이익과 권리를 침해하고 공연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월드쇼마켓은 1990년대 인기 가수 20여 팀을 모아 "토토즐 슈퍼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오는 25일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전국에서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이에 "토토즐 슈퍼콘서트"의 총 연출자인 신철은 콘서트의 이름을 "토요일을 즐겨라"로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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