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깨웠는데 일어나지 않는다"며 자연사로 위장
		
		
		     (이슈타임)권이상·백민영 기자=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남편 A(44)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자택 거실에서 부인 B(41)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다음날인 11일 오전 경찰에 직접 신고해 ·아내를 깨웠는데 일어나지 않는다·며 B시가 돌연사한 것처럼 위장했다.  그는 부인이 화장실에서 넘어져 뇌출혈 진단을 받은 경력이 있고, 평소 머리를 아파했다고 진술하는 등 자신의 범행을 숨겼다.  A씨의 거짓말이 들통난 건 부검결과 때문이었다.  경찰은 12일 부검결과에서 B씨 몸에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어 목이 졸려 목뼈가 부러진 흔적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가 타살된 것으로 결론 내리고 수사를 진행했다. 그후 A씨가 3월 초 병원에서 수면제를 산 사실을 확인하고 범행 한달만인 지난 10일 남편을 구속했다.  A씨가 평소 도박을 해왔던 점을 미뤄 도박으로 말미암은 가정불화 때문에 부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현재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수면제를 먹인 후 자신의 아내를 목졸라 죽인 40대가 검거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민영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기남부
안산시,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 돌입
장현준 / 25.11.04

사회
함평군, 위생·식생활 개선 앞장…'함평군형 두건' 첫선
프레스뉴스 / 25.11.04

문화
남동구, 2025년 정신건강의 날 및 자살 예방의 날 행사 진행
프레스뉴스 / 25.11.04

사회
제주도교육청, 제주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위한 직업계고 설립 본격화
프레스뉴스 / 25.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