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 피의자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정형근(55)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정씨에게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엄마'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내던 70대 피해자를 강간하려다가 반항하자 무자비하게 구타하고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며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반인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를 살해한 이후에도 피해자의 딸이 다니는 교회에 찾아가거나 지인을 만나 술을 마시는 등 태연히 일상생활을 계속해 범행 후 정황 역시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어린 시절 모친을 잃고 계모와 갈등을 겪는 등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보이고, 성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잘못을 진정으로 참회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정형근' 이슈타임라인 [2015.03.25]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피의자 정형근, 무기징역 선고 [2015.03.16]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피의자 정형근, 무기징역 구형 [2015.01.27] 정형근씨 기소 [2015.01.01] 정형근씨 구속 [2014.12.31] 정형근씨, 술에 취해 할머니를 성폭행 하려다 반항해 살해했다고 진술 [2014.12.31] 피의자 정형근씨에 대한 경찰의 현장검증 진행, 머그컵으로 머리 때린 뒤 화장실서 흉기로 찔러 [2014.12.31] 경찰, 초동수사 미흡으로 출동 1시간 지연 [2014.12.29] 정형근씨 체포 당시 노숙인과 술 먹다 만취 상태 [2014.12.29] 용의자 정형근씨 서울 중구 을지로 훈련원공원 앞 노상에서 검거 [2014.12.25] 인천 남동경찰서 살해 용의자 정형근씨(55) 공개수배 [2014.12.22] 전모씨 시신에는 오른쪽 옆구리, 목 등 5군데 흉기로 찔린 흔적, 머리는 둔기로 맞아 일부 함몰 [2014.12.22] 전모씨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빌라 주차장 담벼락 및 여행용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 [2014.12.20] 전모씨(71.여) 딸에게 '잔칫집에 다녀오겠다'며 시장을 나선 뒤 귀가 하지 않음
70대 할머니를 강간하고 살해한 정형근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사진=채널A 영상 캡처]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백재욱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연예
‘스피릿 핑거스’ 박지후X조준영, 오해 끝! 설렘 시작? 심쿵 눈맞춤 스틸 공개!...
프레스뉴스 / 25.11.05

사회
안성시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로 지켜주세요~&qu...
프레스뉴스 / 25.11.05

문화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전남 고흥서 뭉친다! '한국4-에이치(H)중앙경진대...
프레스뉴스 / 25.11.05

연예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大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 1차 황금 라인업 공개…허...
프레스뉴스 / 25.11.05

사회
시흥도시공사,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구매상담회 개최
프레스뉴스 / 25.11.05

국회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10년, 앞으로의 10년 입법정책토...
프레스뉴스 / 2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