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로 5명 사망, 2명 부상

김영배 / 기사승인 : 2015-03-22 10: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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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자던 몽골텐트서 화재 시작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불이나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사진=방송 캡처]

(이슈타임)김영배 기자=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캠핑장에서 불이나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는 "오전 2시13분경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 있는 캠핑장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진화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고로 이모(38)씨 등 성인남자 2명과 이모(6)군 등 어린이 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강화병원에 안치됐다."

부상자 중 이모(8)군은 온 몸에 2~3도 화상을 입고 부천 베스티안병원 옮겨졌다."

옆 텐트에서 자고 있던 박모(43)씨는 연기를 마셔 김포 우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6명이 잠자고 있던 몽골텐트에서 시작됐지만 다행히 옆에 있던 텐트까지 번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텐트 내부에 냉장고 등 전열기구가 있고, 전기온열 매트가 깔려있던 것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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