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의 횡포로 서비스업 종사자 몸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최근 마트 주차장에서 주차 요원에게 무릎을 꿇리거나 직원의 따귀는 때리는 등의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엔 마트를 찾은 젊은 여성이 어머니뻘 되는 직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모 대형마트에서 한 여성이 물건을 사고 계산대 앞에 섰다.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성은 계산을 하고 있는 직원을 보고는  왜 그걸 계산을 못해? 이 XXX야! 라고 소리를 치며 욕설을 퍼부었다.   면박을 듣던 직원은 눈으로 보기에도 여성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아주머니였다.   여성이 화를 낸 이유는 더욱 황당했다. 물건 값으로 내민 지폐를 일일이 세면서 금액을 확인하는 모습이 짜증이 났다는 것이다.  직원은 아무 말도 못하고 고스란히 여성의 욕설과 막말을 듣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아줌마 여기 처음이에요? ,  얼마 되지 않았다, 멍청하다 라고 점원분에게 심한 막말을 했다 고 증언했다.   해당 점원은  본사까지 가게 되면 절차가 복잡해지잖아요. 나 혼자  미안하다 고 말하면 끝나니까... 라며 사과를 한 이유를 전했다.    점포 측에서도 점원의 피해를 알았지만 따로 경찰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갑의 횡포 에 서비스직 종사자들의 설움이 깊어지고 있다.		
		
		
		
	
	젊은 여성이 마트에서 어머니뻘 직원에게 막말과 폭언을 퍼부었다.[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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