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테이프로 두 다리 묶인 상태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최근 강남 도곡동에서 80대 할머니가 양손이 묶인 채 살해된 데 이어 이번엔 경북 예천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20분쯤 예천군 풍양면에서 홀로 생활해온 A(80.여)씨가 자신의 집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가 청테이프로 두 다리가 묶인 상태였다고 밝혔다. A씨는 2년여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나서 혼자 고독하게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밀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북 예천에서 80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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