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 망각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여자친구 앞에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시비를 벌이고 폭행까지 한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음주 운전 도중 뒤따르던 택시와 시비를 벌이고 항의하는 승객의 멱살을 잡아 흔든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및 폭행)로 오모(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20분쯤 음주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노원구 노해로를 달리던 중 뒤따르던 택시가 자신에게 경적을 울린 것에 화가 나 길을 막고 차를 도로 위에서 세워버렸다.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오 씨는 술냄새를 풍기며 택시에 다가가 시비를 벌였고 항의하는 택시 승객 김모(32) 씨의 멱살을 잡아 수차례 흔드는 등 폭행까지 저질렀다.  당시 오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5%였다.   오 씨는 곧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여자친구를 태우고 가던 오 씨가 택시와 시비가 붙자 남자다운 모습을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음주 운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 잊어버린 것 같았다 고 설명했다.		
		
		
		
	
	한 남성이 여자친구 앞에서 남자다워 보이기 위해 뒤 차량과 시비를 붙이고 폭행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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