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시범경기 첫 등판서 '2이닝 퍼펙트' 기록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3-13 1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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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공 높았지만 무난히 첫 단추 채워
류현진이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류현진(LA다저스.28)이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여 박수를 받고 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3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시범경기 첫 등판해 2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등판에 나선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상위 타선인 윌 마이어스(중견수)·데릭 노리스(포수)·맷 캠프(우익수)를 상대로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동지로 뛰었던 맷 캠프는 투수 땅볼로 여유롭게 처리하는 여유로움을 보이며 공 15개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2회에도 류현진은 세 타자를 모두 돌려세웠다.·

저스틴 업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카를로스 쿠엔틴와 윌 미들브룩스를 상대로 2타자 연속 삼진을 이끌어내면서 임무를 다하며 퍼펙트 투구를 완성했다.

류현진의 총 투구수는 30개였으며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은 15:15였다.·

첫 실전임에도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50km)까지 나왔다.·

경기 초반 공이 대체적으로 높게 형성됐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움직임은 상당히 좋았다.

앞서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지난 12일 ·류현진이 2이닝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해 등판을 예고했다.·

류현진도 ·이닝 2이닝 피칭 계획을 통보 받았다·고 준비를 마쳤다. 그리하여 류현진은 이날 2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에게는 시범경기에 대한 기분좋은 징크스가 있다.·

그는 첫 시즌이었던 지난 2013년에 2월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쳤다.·

그해 류현진은 14승8패·평균자책점 3.00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리그에 연착륙했다.

지난해에도 류현진의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서는 승리를 쌓는 속도가 더 빨라져 24경기 만에 14승의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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