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 아내 서정희 "32년 동안 폭언"…4차 공판서 밝힌 내용은

권이상 / 기사승인 : 2015-03-12 18: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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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심리적으로 공포를 느꼈기 때문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화를 원한 것"
개그맨 서세원 씨 아내인 서정희 씨가 심정을 법정에서 밝혔다.[사진=대찬인생 캡처]


(이슈타임)권이상 기자=개그맨 서세원 씨 아내인 서정희 씨가 법정에서 밝힌 내용이 공개됐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317호 법정에서는 상해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서세원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서 씨는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해 서세원의 불륜 의혹과 더불어 그동안 계속 협박을 받아왔었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

서정희 씨는 "> 계속 심리적으로 공포를 느꼈기 때문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화를 원한 것 이라며 방 안에서 목을 졸랐을 때는 내 혀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고 말했다.

한편 서세원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를 밀어 넘어트리고 로비 안쪽으로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르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은 ">서정희 씨가 법정에서 밝힌 내용 전문.

▶ 계속 심리적으로 공포를 느꼈기 때문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대화를 원한 것이다.

여자가 한 번 남자가 바람을 피웠다고 여기에 왔겠느냐. 이 한 번의 폭행 때문에 여기에 왔겠느냐. 나는 그 날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나는 32년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폭언을 당했다. 방 안에서 목을 졸랐을 때는 내 혀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

눈알도 튀어나올 것 같다. 나는 그 자리에서 죽는구나라고 생각했고 계속 살려달라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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