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한국계 남성, 여자친구 총으로 쏘고 자살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3-07 17:15: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최근 교제하다 이별 문제로 갈등 빚어
미국 뉴욕에서 한국계 남성이 한국계 여자친구를 총으로 살해하고 자살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미국 뉴욕에서 한국계 남성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쯤 퀸즈 플러싱에 있는 한 단독주택 3층에서 A(42)씨와 B(41.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B씨의 어머니가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에는 두 사람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 옆에는 리볼버 권총과 범죄 동기를 적은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주택은 B씨가 가족과 함께 생활해온 곳이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찾아와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측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인 관계였으며 최근 헤어지는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