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개를 총으로 쏴 죽이고 사진으로 올린 엽기 소방관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2-27 15: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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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지에 들어와 총으로 쏴
사유지에 들어온 이웃집 개를 총으로 쏘고 SNS에 올린 엽기적인 소방관의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영국 미러]

(이슈타임)백재욱 기자=한 소방관이 이웃집 개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도 모자라 사진을 찍어 SNS에까지 게시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이웃집 개를 총으로 쏴 죽이고 그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자랑한 소방관의 엽기적인 행각을 보도했다.

텍사스주에 사는 팀 코냇쳐(Tim Conatser)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얀 눈 위에 피를 흘리며 죽어 있는 강아지 사진과 함께 무시무시한 경고문을 달았다

누군가 나의 주의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네 망할 개나 자기 땅에 있도록 지켜라!

이 사건으로 반려견을 잃은 견주 풀리도 로드리고(Pulido Rodrigo)는 폭스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냇쳐는 우리 개가?자신의 사유지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불평한 적이 없다 고 밝혔다.

자신의 반려견을 잃은 로드리고는 정말로 큰 충격을 받았다. 나는 이 사람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며 눈물을 흘렸다.

텍사스주 법은 사유지에 있는 가축을 개가 공격하는 경우 총으로 쏴 죽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코냇쳐가 개를 살해할 만한 심각한 위협이 있었는지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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