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규정보다 작은 33㎡ 미만으로 월세 222만~333만원 수준
(이슈타임)권이상 기자=미국 맨해튼에 성냥갑 같은 조립주택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아파트가 생긴다. 최근 싱글족이 급증한 이유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전세난을 반영하듯 맨해튼 남부에 이런 초미니 아파트 가 들어선다고 보도했다. 뉴욕 주민들은 이미 좁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이런 아파트를 룸메이트와 나눠 쓰는데 익숙해져 있지만 싱글족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이런 주거 형태까지 등장하게 됐다고 NYT는 전했다. 마이 마이크로 NY 라는 명칭의 이 아파트는 미리 조립해놓은 23 33㎡ 규모의 모듈 55개를 쌓아올리는 형태로 건설된다. 올여름부터 임대되는데 월세가 2000(222만원) 3000달러(333만원)에 이른다. 부엌과 화장실은 내부에 있지만 창고는 빌딩 내 다른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뉴욕시는 이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아파트 최소 면적을 37㎡으로 규정한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이런 아파트가 성공할지를 지켜보고 있다. 이런 아파트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맨해튼의 월세를 조금이나마 낮추고, 싱글족에게 더 많은 주거 공간을 공급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미국 맨해튼에 싱글족을 겨냥한 성냥갑 같은 조립주택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초미니 아파트가 생긴다.[사진=UR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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