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약 먹고 낮잠 자던 학생, 갑자기 16층 아래로 투신

서영웅 / 기사승인 : 2015-02-15 2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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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약 성분 의뢰 함께 학교 폭력 여부 조사 중
독감약을 먹고 낮잠을 자던 학생이 갑자기 16층 아래로 투신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서영웅 기자=독감약을 먹고 낮잠을 자던 예비 고등학생이 불현듯 일어나 16층 아래로 투신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4일 오후 3시30분쯤 양주시 덕정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정모군(16)이 뛰어내려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에서 정군의 가족은 정군이 독감에 걸려 약을 먹고 안방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튀어나와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군이 먹은 약의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학교 폭력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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