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가문 ‘페로로 그룹’ 오너, 발렌타인데이에 사망

김영배 / 기사승인 : 2015-02-15 12: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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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 생산
'페레로 그룹'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발렌타인데이에 사망했다.[사진= gazzettadalba.it]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세계적인 제과업체 '페레로 그룹'의 오너 미켈레 페레로가 발렌타인데이인 1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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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로는 숙환 끝에 모나코 동북부 휴양도시 몬테카를로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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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헬기를 이용해 몬테카를로 자택에서 이탈리아 북서부 알바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근해 신제품을 시식하고 디자인에 대해서도 조언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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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이름을 따 지은 페레로 그룹은 코코아와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스프레드(초콜릿 잼) '누텔라', 초콜릿 '페레로로쉐', '킨더 에그' 등 유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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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버지 피에트로 페레로는 2차대전 기간 코코아가 배급되던 시기 코코아에 헤이즐넛을 곱게 갈아 섞은 스프레드 누텔라를 개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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