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치 못한 능력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자만에 빠져 있었던 것＂

(이슈타임)권이상 기자=인기 웹툰 '">'대학생 성희롱 단톡방'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렸다.

14일 최규석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그는 '변변치 못한 능력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자만에 빠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이 '실언'을 했고 '사과가 아닌 변명'을 했다고 말했다.'

이 사과문은 지난 13일 각 종 매체에 보도되었던 '대학생 성희롱 단톡방'과 관련이 있다

이 사건에 대해 최 작가가 '음담패설의 발언 수준이 어떻고를 떠나서 저걸 폭로하는 거 자체가 미친 짓'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것이 SNS 이용자들의 강한 비판을 받은 것이다.

그는 '여성과 약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성과 범죄성이 주는 위협과 공포를 바로 읽지 못하고, 평소 걱정하던 사적 영역에의 사찰, 규제 등에 대한 우려를 먼저 했습니다'라며 자신이 트위터에 글을 올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상에서 제 글을 보셨을 독자분들, 직간접적으로 저에게 상처를 받고 실망했을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말했다.'

현재 최 작가의 트위터에는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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