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한민구 국방장관 "군내 성범죄, 패가망신할 정도의 강한 처벌 필요"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2-09 2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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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자에 의한 하급자 성범죄는 비열한 행위
한민구 국방장관이 군내 성범죄 사고에 관해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국방부 홈페이지]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잇따라 발생하는 성군기 관련 사고로 한민구 국방장관이 입장을 밝혔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9일 최근 잇따르는 군내 성범죄 사건과 관련, "패가망신할 정도의 처벌이 가해져야 겠다고 생각하고 각군 총장들과 뜻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군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르자 "특히 군내 상급자에 의한 하급자에 대한 성 관련 사고는 정말 군을 배신하는 행위이자 아주 비열한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방위산업 비리 문제와 관련해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라고 보고,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여러가지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해 방산 분야가 확실히 국민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하는 기회가 되도록 책임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장관은 군 사법제도개혁안을 오는 4월말쯤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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