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귀 못알아 듣는다며 교사 두명이 번갈아 찔러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최근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바늘 학대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데 중국에서 이와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 산둥성 랴오청 시내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가 학부모에게 무언가에 찔렸다고 얘기했다. 학부모들은 이를 이상하게 여겨 캐물어본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다. 지난해부터 두명의 20대 여성 보육교사가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며 번갈아 아이들을 찔렀다는 것이다. 경찰의 조사 결과 어린이 30명 가운데 말을 잘 듣는 일부를 제외하고 20명 이상이 학대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웃 타이완에서는 보육교사가 한 살도 안된 어린 아이를 기저귀로 얼굴을 덮어 살해한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타이완에서는 보육시설 교사의 학대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일단 보육교사들의 자격 기준 강화를 통해 아동 학대 방지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중국 어린이집에서도 바늘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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