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트니 휴스턴 딸 회생 "희박하다"…부친 브라운 "절망적"

권이상 / 기사승인 : 2015-02-06 14: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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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작별 인사 건네려 집결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인위적 혼수상태'로 인공 호흡기에 연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이슈타임)서정호 기자=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된 미국 팝의 디바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22)이 회생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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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매체 TMZ와 CBS 방송에 따르면, 브라운의 가족은 그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려고 현재 병원에 속속 집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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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주 로즈웰의 자택에서 3년 전 어머니 휴스턴이 익사했을 때와 비슷하게 머리를 욕조의 물에 담근 채 발견된 브라운은 집 근처 노스 풀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이틀 전 애틀랜타 에모리대학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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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리대학 병원 측은 의료진이 환자의 뇌 기능을 보호하거나 고통을 줄여주고자 약물을 사용해 인위로 혼수상태를 유도한 것을 뜻하는 '인위적 혼수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연명하던 브라운이 회생하기 어렵다는 점을 가족에게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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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더는 치료할 게 없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들은 브라운의 부친 바비 브라운은 언제 인공호흡기를 떼어야 할지 고심 중이라고 TMZ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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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앤드 블루스(R'B) 가수인 브라운은 자신의 46번째 생일인 이날, 딸을 하늘로 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서 주말까지 상태를 더 지켜보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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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과 브라운은 1993년 결혼해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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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남긴 유일한 혈육인 딸 브라운은 2012년 2월 11일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 힐스에 있는 한 호텔의 욕조에서 숨진 엄마와 유사한 형태로 발견돼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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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검시관과 경찰은 심장병을 앓고 코카인을 사용해 건강이 매우 좋지 않던 휴스턴이 30㎝ 깊이의 아주 뜨거운 물이 담긴 욕조에서 익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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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확한 사건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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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웰 경찰은 애초 브라운의 남편인 닉 고든(25)과 또 다른 남자 친구 맥스웰 로마스(24) 두 명이 브라운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지만, 실은 브라운을 발견해 911에 신고한 것은 로마스 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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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스의 변호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마스가 브라운을 욕조 바깥으로 끌어낸 뒤 911에 신고를 하고 집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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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이 당시 집에 있었는지, 바깥에 출타 중이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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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비 브라운은 딸과 고든의 생각과 달리 딸은 정식으로 결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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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고아나 다름없던 고든을 집으로 데려와 브라운과 함께 키웠으나 정식으로 양자로 등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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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이 휴스턴의 유산 전체인 1억1천500만 달러를 모두 물려받은 상속인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그의 사후 치열한 유산 분쟁이 벌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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