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전화에 청와대 비상 경계
(이슈타임)서영웅 기자=한밤 중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경호실로 걸려와 경비인력이 청와대를 삼엄하게 둘러싸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청와대에 폭파 협박 전화를 한 도모씨(72)를 긴급체포해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도씨는 4일 오후 11시12분쯤 자신의 아파트에서 청와대 당직실로 전화해 '청와대를 폭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화로 청와대 경호실을 중심으로 비상이 걸렸으며, 경찰 3개 중대가 청와대 주변을 수색하고 담당 경비대와 종로경찰서의 모든 순찰차가 긴급배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결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 관할 지구대가 출동해 검거했다. 조사결과 도씨는 부친의 6.25 참전 국가 유공자 기각에 불만을 품고 협박전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1979년 사망한 아버지에 대한 국가유공자 신청 소송을 10년 동안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7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영웅 다른기사보기
댓글 0

사회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프레스뉴스 / 25.11.05

경제일반
서귀포시, 보목·구두미포구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선정
프레스뉴스 / 25.11.05

국회
제136차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울진군에서 개최
프레스뉴스 / 25.11.05

문화
농촌진흥청, 자색고구마 신품종 '보다미', 현장 평가회 열려
프레스뉴스 / 25.11.05

문화
음성군·음성농협, 농촌 어르신 위한 ‘농촌 왕진버스’ 운영
프레스뉴스 / 25.11.05

사회
부산 사상구, 주민이 함께 만든 열린 도서관으로 대통령상 영예
프레스뉴스 / 2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