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는 행방불명, 수사망 좁혀오자 압박감 느낀 듯
(이슈타임)백재욱 기자=크림빵 뺑소니 사건 수사의 끝이 보여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뺑소니 사고의 유력 용의자의 부인이 신고전화를 걸어와 흥덕경찰서 뺑소니 전담반이 서원구 개신동의 한 아파트에 출동했다. 부인은 경찰에서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줬으면 좋겠다 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남편은 자리에 없었다. 경찰은 아내는 남편이 자수하기를 원하는데 남편의 위치는 모른다고 한다. 일단 팀을 철수시켰다 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부인이 부담을 느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했다. 이후 경찰은 이날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했고 회색 계통의 쉐보레 윈스톰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했다고 밝혔다.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이슈타임라인 [2015.01.29] 유력 용의자 부인 경찰에 도움 요청, 남편 행방불명 [2015.01.29] 추가 CCTV 확보, 용의차량 BMW5시리즈에서 윈스톰으로 특정 [2015.01.26] 경찰, 용의자 차량 BMW5 시리즈 공개수배 [2015.01.14] 보도 후, 네티즌 영상 분석 결과 차량 BMW5시리즈로 추측 [2015.01.10] 오전 1시30분쯤 강모(29)씨 뺑소니 차에 치여 사망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의 부인이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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