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확정된 계명대 예비졸업생, 피흘리며 숨진 채 발견

백재욱 / 기사승인 : 2015-01-28 14: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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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걷다 난간에서 추락
계명대 예비졸업생이 술 취해 걷다 실족해 사망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슈타임)백재욱 기자=꿈 많은 대학생 한명이 학교 캠퍼스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전 3시50분쯤 대구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복지관 지하 1층 계단에 이 학교 4학년생 김모(24)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순찰 중 발견해 신고했다.

경비원은 "머리 부위에 피를 다량 흘린 상태로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여 119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확인결과 김씨가 건물 1층에서 발을 헛디뎌 난간을 벗어나 5m 아래 지하 1층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졸업을 앞두고 취직이 확정된 그는 사고 전에 입사 예정인 회사 선배들과 학교 근처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서 김군은 사고현장 인근을 홀로 배회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함께 술을 마신 일행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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