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에 대한 추모의 마음 전해
(이슈타임)백재욱 기자=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를 강조하며 수상을 거부했던 배우 최민수가 콘서트에서 세월호를 주제로 한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밴드 36.5℃로 활동하는 최민수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 20주년 콘서트 무대에 올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은 신곡을 열창했다. 노래 전 최민수는 우리가 감흥으로 즐겨야 할 것 말고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중 하나가 있다 고 입을 떼며 어떻게 보면 36.5℃의 노래는 대중적인 (음악의)추구보다는 초대받지 못하고 소외되고 또 세월 속에 본질을 찾아가는 쪽으로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중에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라며 세월호 사건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 노래는 세월호 참사 당시의 뉴스 음성을 편집해 오프닝으로 사용했다. 또한 변한 것은 없었지만 모든 것은 변해 이제 , 모두가 알고 있는 추락하는 진실 등의 시적인 가사가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최민수의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월호 노래는 최민수의 소신이 이어진 결과로 실제 음원으로 공개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최민수는 얼마 후에 싱글 앨범이 나온다 고 밝혔는데 해당 싱글 앨범이 세월호 노래인지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최민수는 연말 시상식에 불참한 이유를 배우 백진희를 통해 전했고 세월 참사에 대한 아픔을 강조하며 황금연기상 수상을 거부한 바 있다.
최민수는 지난 연말시상식에서 세월호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수상을 거부한 바 있다.[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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