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고유 디자인으로 출원 완료＂
(이슈타임)서영웅 기자=주방생활용품 제조업체 락앤락의 신제품 텀블러가 스타벅스의 제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락앤락은 12개 별자리를 상징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별자리 텀블러'를 지난 12일 출시했다.

하지만 텀블러가 론칭되자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이 제품이 스타벅스의 별자리 텀블러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일었다.

12개 별자리를 상징화한 디자인이 스타벅스 텀블러와 너무나 흡사하다는 것.

스타벅스 별자리 텀블러는 지난 2013년 7월23일 스타벅스의 한국시장 진출 14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제품이다.

이와 같은 논란에 락앤락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락앤락 측은 '락앤락 별자리 텀블러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제품이다.중국에서도 한국처럼 별자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별자리를 콘셉트로 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고 뜨거운 반응으로 한국까지 판매가 이어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별자리 디자인은 어느 회사 고유의 것이 아닌 일반적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이미 여러 가지 제품에 적용돼 판매되고 있다'며 '락앤락 별자리 텀블러 형태는 고유 디자인으로 출원이 완료됐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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