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고교생 1명이 중상 입고 병원치료 중 숨 거둬
(이슈타임)권이상 기자=13일 경기도 안산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5시간만에 범인이 검거되면서 종료됐지만, 결국 전 남편과 의붓 막내딸이 사망해 안타까운 결과로 마무리됐다. 사건의 주범인 김모씨(47)가 헤어진 아내의 전 남편을 살해했고, 흉기에 찔린 전처 소생의 의붓딸도 이송된 병원서 숨졌다. 경찰은 경찰특공대가 2시 30분경 옥상에서 인질극이 벌어진 주택의 창문을 깨고 투입해 김씨를 체포했다 고 밝혔다. 집 안에서는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여자 고교생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치료 중 사망했다. 경찰은 김모(47)씨가 잡고 있던 인질이 재혼한 처 A씨의 전남편 B씨, A씨와 B씨가 낳은 두 딸, 딸의 친구 등 4명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자신이 사람을 죽였다 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 씨는 전처 소생의 고교생 자녀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별거중인 아내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나머지 딸 1명과 딸의 친구로 추정되는 10대 여고생 등 2명은 무사한 상태이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아무런 진술을 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도 충격이 심해 안정을 취하고 있고, 생존자 2명도 실어증에 걸린 것처럼 아무런 말을 못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경찰은 일단 범인이 최근 아내와 불화를 겪다 불화의 원인이 아내의 전 남편이라고 판단해 범행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범인을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다. 안살 인질극 안산 인질극 안산 인질극
13일 경기도 안산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5시간만에 범인이 검거되면서 종료됐지만, 결국 전 남편과 의붓 막내딸 2명이 사망해 안타까운 결과로 마무리됐다. [사진=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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