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원, "무릎 꿇고 폭행 당했다"고 진술
[이슈타임]서영웅 기자=조현아 대한항공 前부사장의 '땅콩리턴'에 이어 또 하나의 갑질 논란을 불러 일으킨 '현대백화점 모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주차요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6일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 사실을 알린 글쓴이의 동생은 연락이 닿지 않아 조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조사에서 주차요원들은 '강요로 무릎을 꿇었으며 생전 듣지 못한 폭언을 했다'고 진술했다. 또 한 주차요원은 '모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이 주차요원은 모녀를 처벌해 달라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백화점 CCTV에서 모녀가 아르바이트생들을 밀친 정황도 확인했다. 경찰은 모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다음주 중 어머니를 먼저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 허공에 주먹질을 한 아르바이트 주차요원과 온라인에 '갑질 모녀 사건' 폭로글을 올린 주차요원 누나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갑질 모녀 사건'은 지난달 27일 오후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지하 4층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서 쇼핑 중인 딸을 기다리다가 주차요원이 차량을 빼달라고 요청하면서 빚어졌다. 이를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의 누나가 온라인을 통해 '주차요원들을 무릎 꿇게하고 폭언을 하며 뺨을 때렸다'고 폭로했다. 이에 모녀 측은 '주차요원이 허공에 주먹질을 했으며 주차요원들이 자진해서 사과했다'며 반박한 상태다. * '현대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 이슈타임라인 [2015.01.06]경찰, 주차요원 3명 조사 [2015.01.05]모녀, '주차요원이 차 뒤에서 주먹질 했다' 주장 [2015.01.05]모녀, 다른 주차요원 3명도 무릎 꿇렸다는 사실 밝혀짐 [2014.01.05]경찰, 조사 착수/주차장 CCTV 확보 [2015.01.03]주차요원 누나, 온라인에 사건 폭로 [2014.12.27]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서 모녀와 주차요원 실랑이 '
문제의 '백화점 모녀 갑질 사건' 사진[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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