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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임]서영웅 기자=빙그레의 요구르트 '요파'의 유튜브 광고가 소비자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도 함께 먹는 요구르트 광고란 점을 간과하고, 너무 섹스 코드를 강조하며 무리한 바이럴(viral)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요파' 광고는 총 5명의 남자를 등장시킨 5편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5명 중 가장 영양가 없는 오빠가 누구인지 골라보자는 게 주요 내용이다. 광고 내용 중 20대 어린 여성들의 멘트는 간접적으로 남자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여자가 '오빠,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라고 물으면, 남자가 눈치를 채지 못하는 답변을 하는 식이다. 이런 멘트에 이어 빙그레 측은 '짜식 눈치 없기는. 영양가 없는 오빠 대신 요파를 먹자'란 광고 멘트를 전한다. 이 같은 광고에 격분한 한 네티즌은 블로그에 '거대 식품기업이 기업의 윤리적 책임을 망각하고 전형적인 섹스 마케팅 기법을 활용했다. 빙그레 홍보실, 고객 상담실에 항의전화를 하자'는 내용의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잇따라 페이스북 등 SNS 상에 공유되며 비난 여론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에 빙그레 측은 '요파 유튜브 광고는 20~30대 고객층을 겨냥해 만든 광고다'며 '재미를 위해 기획된 우리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SNS상에서 사람들이 공유하면서 아직도 영상이 돌고는 있지만, 현재는 광고계약이 종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빙그레 '요파' 광고[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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