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영국 '심플리 맥주' 5종 출시…에일 입문자에 제격

서영웅 / 기사승인 : 2014-12-27 19: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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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금천점에서 모델들이 심플리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홈플러스]

[이슈타임]서영웅 기자=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에일 맥주 입문자를 위한 심플리(Simply) 맥주 5종을 출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3년 12월과 2014년 1월 에일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월 대비 평균 15%가 높았다.

연간 누적 판매로는 올해 전년 대비 96.4% 신장했고 에일 맥주 취급 상품수도 70여 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세계 맥주시장에서 에일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로, 국내 시장에서도 이 같은 무서운 성장세와 잠재성을 반영해 최근 국내 맥주 업체들도 다양한 에일 맥주를 출시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도 에일 맥주 입문자를 위해 영국의 심플리(Simply) 맥주를 선보인다.

다크에일, 스타우트, 인디안페일에일 등 5가지 타입을 출시해 에일 맥주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본인이 원하는 타입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한 심플리 맥주는, 과일향을 느낄 수 있고 진하고 풍부한 풀바디의 다크에일(보라)을 비롯해 스파이시한 진저(생강)와 상큼한 시트러스향의 조화가 훌륭한 진저비어(주황), 가벼운 맥아향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한 골드에일(노랑), 진한 맥아향과 상큼한 시트러스 향의 홉이 조화를 이루는 인디안페일에일(빨강), 마지막으로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깔끔한 영국식 스타우트(녹색) 등이다.

가격은 500ml 기준 병 당 7500원으로 영등포점, 금천점 등 전국 92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맥주는 발효 방법에 따라 라거 와 에일 로 구분된다.

국내 맥주 시장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라거는 1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켜 깔끔하며 탄산이 많아 청량감이 강한 반면, 18~25℃의 상온에서 발효해 제조된 에일 맥주는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지역에서 발달되어 왔다. 라거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색깔과 맛, 향이 깊고 진하며 거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에일 맥주는 탄산이 세지 않고 그 맛과 향이 진하고 풍부해서 너무 차지 않게 먹는 것이 좋아 겨울철 그 진가가 발휘된다. 맥주 수요가 높은 여름철보다 12~1월의 에일 맥주 매출이 평월 대비 평균 15% 높은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에일 맥주를 마실 때는 맥주잔을 너무 차갑지 않게 하고, 8~12℃의 온도에 보관해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진한 맛과 향을 느끼는 데에 좋고, 실온에 보관했다가 마시기 전 잠깐 냉장고에 넣었다 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홈플러스 상품개발팀 천미진 바이어는 겨울철 에일 맥주의 인기와 함께 국내 에일 맥주 시장의 가능성을 높이 사, 에일 맥주 초보자들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맥주 타입 별로 병뚜껑 색이 다른 심플리 맥주 5종을 론칭하게 됐다 며 향후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에 맞춰 추가 상품 레인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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