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이 오는 12일 공개되는 정인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또 한번 연출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배우 활동 중에도 `날강도(2010)`, `광태의 기초(2009)`등 여러 단편 영화를 통해 각종 영화제에 감독으로 참여해 연출 활동을 이어온 류현경은 오는 8일 공개되는 정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그니` 타이틀곡 `그 뻔한 말`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류현경은 사랑과 이별에 대한 여자의 마음을 잘 표현하기 위해 직접 시나리오 작성했고, 장면 마다 모니터를 확인하며 편집할 지점을 일일이 기록,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위해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류현경의 뮤직비디오 연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정인의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장마`를 몽환적인 화면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던 류현경의 연출에 정인은 이번 곡 역시 변해가는 사랑을 슬퍼하는 여성의 심리 표현에 섬세한 연출이 필요한 노래라고 판단, 곧바로 류현경 감독에게 연락했다.
류현경은 "정인과는 `장마`이후로 계속 친하게 지내왔다. 정인의 감성이 담긴 음악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좋아하기에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뻔한 말`을 처음 듣고 노래가 정말 좋아서 노래의 감정들을 영화처럼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남녀 주인공이 행복해하는 순간과 사랑이 식어가는 순간의 영상을 교차 편집해 두 감정의 틈을 극대화하고 싶었고, 배우 조은지와 타이거 JK의 색다른 조합으로 새로운 연인의 느낌을 만들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지연 기자 is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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