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박철수 감독의 발인이 21일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오인혜 등 영화 관계자와 유가족 등 수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유가족은 이날 박 감독의 시신이 안치돼있던 분당 서울대병원 영안실에서 발인을 마친 뒤 경기도 이천시 대죽리 국립이천호국원내 묘지에 시신을 안장했다.
이날 발인이 치러진 장례식장에선 박 감독의 추모영상이 상영된 가운데 유가족과 지인, 동료들이 눈물을 쏟으면서 운구행렬을 뒤따랐다.
고 박철수 감독은 1996년 작품 `학생부군신위`로 몬트리올영화제 최우수예술공헌상을 수상하는가하면 영화 `녹색의자`로 미국에서 개최된 선댄스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또 대구한의대 디지털문화콘텐츠학부 교수로 초빙돼 강단에 서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 19일 새 영화 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기도 분당의 한 횡단보도에서 음주운전을 한 화물차에 치여 즉사했다. 이승우 기자 is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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