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태백'으로 본 광고인의 고충은?

이슈타임 / 기사승인 : 2013-02-20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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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이 마진가(고창석 분)의 과거사를 통해 광고인의 슬픈 현실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6회에선 업체의 광고를 수주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매번 거절당하는 광고회사 직원 태백(진구 분)의 모습을 통해 광고계의 이면을 다뤘다. 태백의 광고 수주가 매번 불발되는 이유는 그가 몸 담고 있는 회사의 오너(owner) 마진가(고창석 분)의 과거사 때문이다.


과거 마진가는 유아용 분유 광고를 제작하던 중 치명적인 유해성분을 발견, 극소량이라 괜찮다며 진행하려던 광고주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이 사실을 언론에 고발했다. 제품을 포장해야 할 광고인이 결함을 폭로해버렸으니 광고계에서는 이를 용납할 수 없었고 마진가는 그 길로 광고판을 떠나야만 했던 것.


양심을 지키려 행했던 일이 `광고인`이었기에 독이 되어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광고계의 현실을 통해 `광고천재 이태백`은 광고인들의 피할 수 없는 숙명과 그들만의 고충을 엿보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현실에 좌절한 마진가는 태백에게 광고업계를 떠나라 권유했고, 반면 이태백은 "성공할 놈 옆에 붙어 있어야 부활할 거 아니냐. 사장님 상처 아물 때까지 제가 사장님 업고 달리겠다. 제가 다리가 될 테니까 사장님이 내 눈이 돼 달라"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광고인의 고충을 제대로 느꼈다`, `이태백, 마진가 두 광고인의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승우 기자 is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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