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뛴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김민재(페네르바체SK)가 시리아전 신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남자 국가대표팀은 7일 저녁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방을 든든히 지켰고, 후반 44분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극적인 결승골을 도우며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후반 39분 실점으로 승리를 놓칠 위기에 빠졌던 순간을 회상하며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실점을 했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뛴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승점 3점을 가져온 동료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가진 1, 2차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던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첫 실점을 했다. 김민재는 이에 대해 “매 경기 무실점을 하겠다는 마음이 큰데 실점을 하게 돼 매우 아쉽다”면서 “다음 경기를 잘 하겠다. 이란 원정을 가서 힘든 경기를 할 테지만 수비수들끼리 잘 협력해서 실점 없는 경기를 하겠다”며 마음을 다졌다.
한국은 12일 저녁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이란 원정에서 승리한 적이 없을 정도로 늘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민재는 “중요한 경기이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육체적으로는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잘 준비를 해야 한다. 이기겠다는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수비수로서의 역할은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기에 그에 집중한다. 실점을 하지 않으면 공격수들이 골을 넣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뛴다”며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그는 수비 파트너인 중앙 수비수 김영권(감바오사카), 중앙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과의 호흡을 강조하며 “수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료들과 소통을 통해 상대를 잘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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