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노트] 더 낮은 곳을 향하여

이경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22:15: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김동선 '휘몰이' 작가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빛과 어둠이 뒤섞인
하늘과
대지의 자연에서
넘쳐나는 생명들은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짙푸른 하늘에
뭉실한 구름들이
미풍과 함께
흩어지자
사랑의 빛이
하얗게 타올랐다
사위가 고요해지고
차분해졌다

오염되지 않은 땅,
아름다움이 펼쳐있는
대지 속으로 들어간다
역동적이고
생생한 세상,
이 평화로운 공간에는
생명이 가득하다
꿈과 희망의 물결이
이어지며
자유가 손짓한다

마음을 건드리는
이 풍경의 끝,
낮은 곳을 향하여
마음을 여는 순간
행복은 찾아온다

-북한산 숨은벽

뮤지컬소설 <휘몰이> 작가 노트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 김동선 '휘몰이' 작가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