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3개 정당에 총 523억8300만원 대선 보조금 지급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17: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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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65억·국힘 242억·개혁신당 15억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2일 서울 시내 한 거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보조금으로 523억 8300만 원을 3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약 265억 3100만 원(50.65%)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이어 국민의힘이 약 242억 8600만 원(46.36%), 개혁신당이 약 15억 6500만 원(2.99%)을 각각 지급받았다.

선거보조금은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에 보조금 계상단가(2025년도 183원)를 곱한 금액으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대상으로 후보자등록 마감일 후 2일 이내에 보조금 배분 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배분 기준은 우선 동일 정당의 소속 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

또한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에서도 최근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정당에 대해서는 총액의 2%를 배분한다.

이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여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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